2012년 한 해를 뒤돌아봅니다.
- 작성일
- 2012.12.26 11:24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597
올해를 처음 시작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달랑 한 장만 남아 새 달력을 걸어놓고 다시 한번 부푼 가슴으로 새 희망의 소원을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정리해 봅니다.
필자는 이 나이토록 아주 건강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난 6월 대장암 2기의 선고를 받고 앞이 캄캄했는데 다행히 아는 지인의 소개로 김포에 뉴고려병원에서 수술이 잘 마무리되어 마지막 조직 검사결과 단순 암으로 회복된 것을 무엇보다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제가 한 달 뒤 퇴원 무렵 집사람더러 혹시 몰라 내시경 검사를 받아본 결과 청천벽력같은 위암선고를 또 받고 위 70%를 도려내는 대 수술을 받고 우리 내외가 똑같은 좋은 결과로 초기 단순 암이 되어 항암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의 답을 얻고, 고난의 기간을 넘긴 한 해였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인생이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치 천년을 살 것만 같이 살아왔는데 기껏해야 100년도 옳게 살지도 못하고 살다가는 인생입니다. 저도 언제 이렇게 모르게 나이가 들어버렸는지?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내년이면 벌써79세입니다. 아직 마음이나 정신 연령은 어린이와 같은 심정인데 얼굴을 보니 백발이요 주름 진 모습 뿐 몸이 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내를 보면서 노인이라 부릅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건강관리 잘 하면서 마음 비우고 즐거운 나날로 살아가며 목표한 집필에 힘쓰면서 집사람과 노년을 만끽 하며 손잡고 조용한 황혼(黃昏)을 보내는 심정뿐이랍니다.
인간이란 나이가 들어가니 누구나 추억(追憶)을 먹고사나 보지요. 지나간 일들을 항상 그려보면서 글을 구상해보는 시간이야말로 저로서는 가장 흐뭇하답니다. 한 해가 벌써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찬바람 부는 겨울이 어느덧 코앞에 와있구나 라고 한탄해 볼 뿐입니다.
총알같이 달아나는 날들을 잡아 둘 수 없어 이 해를 종지부 찍으며 아쉬운 한 해를 뒤돌아봅니다. 나의 독자님들 새해에도 변함없이 만수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있게 다 이룩되시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정리해 봅니다.
필자는 이 나이토록 아주 건강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난 6월 대장암 2기의 선고를 받고 앞이 캄캄했는데 다행히 아는 지인의 소개로 김포에 뉴고려병원에서 수술이 잘 마무리되어 마지막 조직 검사결과 단순 암으로 회복된 것을 무엇보다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제가 한 달 뒤 퇴원 무렵 집사람더러 혹시 몰라 내시경 검사를 받아본 결과 청천벽력같은 위암선고를 또 받고 위 70%를 도려내는 대 수술을 받고 우리 내외가 똑같은 좋은 결과로 초기 단순 암이 되어 항암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의 답을 얻고, 고난의 기간을 넘긴 한 해였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인생이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치 천년을 살 것만 같이 살아왔는데 기껏해야 100년도 옳게 살지도 못하고 살다가는 인생입니다. 저도 언제 이렇게 모르게 나이가 들어버렸는지?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내년이면 벌써79세입니다. 아직 마음이나 정신 연령은 어린이와 같은 심정인데 얼굴을 보니 백발이요 주름 진 모습 뿐 몸이 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내를 보면서 노인이라 부릅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건강관리 잘 하면서 마음 비우고 즐거운 나날로 살아가며 목표한 집필에 힘쓰면서 집사람과 노년을 만끽 하며 손잡고 조용한 황혼(黃昏)을 보내는 심정뿐이랍니다.
인간이란 나이가 들어가니 누구나 추억(追憶)을 먹고사나 보지요. 지나간 일들을 항상 그려보면서 글을 구상해보는 시간이야말로 저로서는 가장 흐뭇하답니다. 한 해가 벌써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찬바람 부는 겨울이 어느덧 코앞에 와있구나 라고 한탄해 볼 뿐입니다.
총알같이 달아나는 날들을 잡아 둘 수 없어 이 해를 종지부 찍으며 아쉬운 한 해를 뒤돌아봅니다. 나의 독자님들 새해에도 변함없이 만수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있게 다 이룩되시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