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廣野(광야)
- 작성일
- 2012.12.16 04:50
- 등록자
- 이홍규
- 조회수
- 1124
廣 野(광야)
作: 李陸史 漢譯: 李紅揆
太古遠日(태고원일) 까마득한 날에
天始開闢(천시개벽) 하늘이 처음 열리고
焉鷄鳴聽(언계명청)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諸山脈們(제산맥문) 모든 산맥들이
海戀走時(해연주시)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何犯不能(하범불능)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終無光陰(종무광음) 끊임없는 광음을
勤季開閉(근계개폐)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大江道開(대강도계)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只今雪降(지금설강) 지금 눈 내리고
梅香獨滿(매향독만)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貧歌種播(빈가종파)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再千古後(재천고후)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白馬乘來(백마승래) 백마(白馬) 타고 오는
超人存在(초인존재) 초인(超人)이 있어
廣野亢放(광야항방) 이 광야에서 목놓아
豫歌唱爲(예가창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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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 李陸史 漢譯: 李紅揆
太古遠日(태고원일) 까마득한 날에
天始開闢(천시개벽) 하늘이 처음 열리고
焉鷄鳴聽(언계명청)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諸山脈們(제산맥문) 모든 산맥들이
海戀走時(해연주시)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何犯不能(하범불능)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終無光陰(종무광음) 끊임없는 광음을
勤季開閉(근계개폐)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大江道開(대강도계)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只今雪降(지금설강) 지금 눈 내리고
梅香獨滿(매향독만)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貧歌種播(빈가종파)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再千古後(재천고후)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白馬乘來(백마승래) 백마(白馬) 타고 오는
超人存在(초인존재) 초인(超人)이 있어
廣野亢放(광야항방) 이 광야에서 목놓아
豫歌唱爲(예가창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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