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빈 잔에 마음을 바르는 약
- 작성일
- 2012.10.29 10:03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849
우리의 삶이 누구나 후회 없는 인생이 없듯 눈물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이란 빈잔에 채울 수 없는 욕망 때문에 결국 허망만이 남게 되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보지만 그리움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 목마른 인생이란 빈 잔에 활활 타오르는 독주를 채워본들 결국 목마른 갈증으로 몸만 망가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삶의 무게가 그같이 힘에 겨워 혼자서 이겨내기 버거운 삶일 때 마음의 바르는 약이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상대는 속으로 울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상대에게 원래 이런 사람이니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려야합니다.
자신이 힘들 때 누군가도 당신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줄자로 재듯 상대하지 마시고 온 마음을 다 주십시오.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줄땐 다 나를 비우고 주면 그 비운 만큼 다시 나에게 반드시 채워집니다.
그것이 진실이고 상대에 바르는 약이 되며 올바른 처신이면서 오래가고 신뢰(信賴)라는 믿음이 주는 길입니다.
눈앞에 자기 이익보다 멀리 내다봐야지요.
우리들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다시 고이기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다 주면 나쁜 것이 쌓이나 상대에게 좋은 것을 퍼서 담아주면 더 맑은 것이 내게 쌓입니다.
참으로 그건 신기한 일이지만 그것이 진실이듯 나중에는 샘솟듯 솟아나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됩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짓을 할 때 탈이 납니다.
분복만큼 순리대로살아가면 그것이 빈 잔에 마음을 채우는 길이 됩니다.
다음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긴데요. 양반집 한 대감이 며느리 감을 구하던 중 우물가에서 한 처녀가 차림새는 남루해보이나 용모가 뛰어나고 복스럽게 보여 상민 딸 갖지 않아 무조건 데려다 며느리로 삼았는데 아들이 첫날 밤 신부의 의중을 살필 겸해서 시를 한수 보냈는데
청포대하자신노(靑袍貸下紫腎怒-푸른 도포 주머니 밑에 붉은 거시기가 성을 내니) 신부가 그 말을 받아 홍상고의백합소(紅裳袴衣白蛤笑-붉은 치마 고쟁이 속에 흰 조개가 웃는구나)라고 답해 웃음을 나누며 백년해로 했다고 합니다. 끝
우리는 인생이란 빈잔에 채울 수 없는 욕망 때문에 결국 허망만이 남게 되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보지만 그리움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 목마른 인생이란 빈 잔에 활활 타오르는 독주를 채워본들 결국 목마른 갈증으로 몸만 망가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삶의 무게가 그같이 힘에 겨워 혼자서 이겨내기 버거운 삶일 때 마음의 바르는 약이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상대는 속으로 울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상대에게 원래 이런 사람이니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려야합니다.
자신이 힘들 때 누군가도 당신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줄자로 재듯 상대하지 마시고 온 마음을 다 주십시오.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줄땐 다 나를 비우고 주면 그 비운 만큼 다시 나에게 반드시 채워집니다.
그것이 진실이고 상대에 바르는 약이 되며 올바른 처신이면서 오래가고 신뢰(信賴)라는 믿음이 주는 길입니다.
눈앞에 자기 이익보다 멀리 내다봐야지요.
우리들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다시 고이기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다 주면 나쁜 것이 쌓이나 상대에게 좋은 것을 퍼서 담아주면 더 맑은 것이 내게 쌓입니다.
참으로 그건 신기한 일이지만 그것이 진실이듯 나중에는 샘솟듯 솟아나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됩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짓을 할 때 탈이 납니다.
분복만큼 순리대로살아가면 그것이 빈 잔에 마음을 채우는 길이 됩니다.
다음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긴데요. 양반집 한 대감이 며느리 감을 구하던 중 우물가에서 한 처녀가 차림새는 남루해보이나 용모가 뛰어나고 복스럽게 보여 상민 딸 갖지 않아 무조건 데려다 며느리로 삼았는데 아들이 첫날 밤 신부의 의중을 살필 겸해서 시를 한수 보냈는데
청포대하자신노(靑袍貸下紫腎怒-푸른 도포 주머니 밑에 붉은 거시기가 성을 내니) 신부가 그 말을 받아 홍상고의백합소(紅裳袴衣白蛤笑-붉은 치마 고쟁이 속에 흰 조개가 웃는구나)라고 답해 웃음을 나누며 백년해로 했다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