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봐야 인생 참 맛을 안답니다.
- 작성일
- 2011.12.12 11:23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986
어느 정신과 의사가 한 말을 기억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마음이 청춘이면 몸과 뇌세포가 죽을 때까지 공부할 수 있으며 즐겁게 사는 비결은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인 동시에 청춘이 된다”고 했습니다.
동물학자 콘호드는“노화(老化)란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의 흐름” 이라고 유명한 명언을 남겼듯이 눈의 노화는 7세 때부터 시작해 4 ~ 50세에 이르러서 노안(老眼)이 되고 미각(味覺)은 13세부터 40세가 되면 미각신경이 노화되나 13세 이전에 먹었던 최고의 음식 맛은 경험하기 힘들고 체력은 17세부터 점점 노화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편 뇌는 20세부터 노화가 되어 하루 10만개씩 죽어가기 때문에 뇌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늙지 않고 죽을 때까지 쓸 수 있는데 인간의 뇌는 평생 겨우 10분의 1 정도만 활용치 못하고 죽기 때문에 자기 두뇌를 개발하기에 따라 무한대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머리를 많이 쓰십시오.
머리는 하나님이 인간 저마다에 준 가장 큰 보물 창고라고 하지요.
그러기에 누구나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발견하여 복된 나날을 펼쳐야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인생은 자신의 뇌를 믿고 제멋에 겨워 살아가되 어떤 사람은 머리가 석두(石頭/stupid man)라고 포기하는 사람은 미리 자포자기하는 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살아 갈 필요가 절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격지심에서 우울증이나 실패를 거듭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염세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도 많이 봅니다만 절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칠전팔기(七顚八起)란 말리 있듯이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육신은 비록 늙어가더라도 함께 젊어질 수 있도록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새로운 활력소로 불어넣어 단련하라는 뜻이 됩니다.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 편하나 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 편하고 젊어서는 재력을 쌓느라고 건강을 헤쳐 놓고 늙어지니 그 때서야 건강을 지키려합니다.
지위가 높거나 경제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죽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아까워 눈을 감지 못하는 것처럼 재산 권력이 아무리 많아도 죽어서 가져갈 방도는 하나도 없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 곁에는 죽어가는 자식들이 자기 돈 챙기는 계산으로 유산을 넘보며 죽는 날을 저울질한다고 하지만 없이 살다가는 부모 곁에는 자식들도 장례비용 적게 내려고 서로 눈치 보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늙어서 인간이 아파봐야 자기가 건강했던 때를 비로소 알게 되고 늙어봐야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때 인생의 참 맛이 있답니다.
살아가다보면 지나친 과욕 탓에 피 눈물도 없이 부정으로 돈을 많이 집어 삼키다 철창신세를 지기도 하고 나라 돈을 도둑질 하는 자, 정치 뒷돈을 챙기는 자, 은행 서민 예금 돈을 도둑질 해 들켜서 잡혀 들어가고 현 정부 말기에 실세들이 뒷돈을 서로 챙기다 들통이나 구속되는 정말 요지경 세상이라 눈 뜨고 볼 수 없어 TV를 꺼 버리거나 죄 없는 신문을 갈기갈기 짝짝 찢어버려 화풀이 해보는 우리 서민들 일본에서는 지진 쓰나미로 인해 방사능 오염으로 못 살겠다고 야단치며 그래도 한국에서 살겠다고 땅을 사고 유럽은 유로화 재정의 빚잔치에 시달리고 있고 우리나라는 부패로 연일 시국이 들썩들썩하고 정말 한심한 나라가 과연 남산으로 올라가는 건지? 땅으로 꺼지는 건지? 정치가 개판처럼 믿을 자 한 놈도 없지만 그래도 날이 세면 까딱없다는 식으로 아무 일없이 세상이 잘도 돌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말세인지? 즐거운 세상인지? 이 글을 읽는 분들 저마다 답 좀 해 보시랑게요? 못 돌라 먹는 사람이 병신인지 말입니다.
오죽하면 서울시장 선거에 그놈의 네거티브에도 무소속이 까딱없이 되지 않았던 가요.
이젠 20에서 50대까지 나이가 더 이상 세상 더러운 꼴이 보기 싫어 정신들 차린 모양이니 잘 된 일이지요.
아마도 내년 지방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 때는 정말 볼만할 것이나 이 늙은이가 흥분돼 그 때까지 살아 있을 런지? 지금부터가 걱정이 된답니다.
앞으로 우리 강진만이라도 당을 떠나 정직하고 바르게 정치하겠다는 그런 참신한 후보를 뽑아야 하겠지요.
어떤 말장난치는 정치 철새나 네거티브 하는 후보들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참된 일꾼을 뽑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들이 달려들고 세상살이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들이 덤벼들어 간을 보는 세상입니다.
세도가 등등할 때는 사돈네 팔촌까지 다 모여드는데 자신이 쇠락해지면 가까운 측근도 형제도 떠나가 버리는 세상인심입니다.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 황금같이 여기지만 젊은이는 남은 시간이 많다고 강변에 자갈 같은 날들로 여기고 보내니 부럽기도 하지만 젊을수록 정신들 똑 바로 차려야합니다.
필자가 현재 강진 고을신문에 교양칼럼을 50회를 넘게 쓰고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 글 제목이“땅에 떨어져버린 인륜도덕“ 이란 제목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로 쓸 예정입니다.
앞으로 현실 사회의 잘못된 점을 과감하게 다루며 써 나갈 작정입니다.
내년 총 선거를 앞두고는 정치에 관한 내용도 가차 없이 다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많이 읽어 봐주시고 격려와 평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