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존재(存在)
- 작성일
- 2011.12.05 10:08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913
고단한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인간은 오늘도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늘 하루하루의 삶에서 변하고 있으며 그러기에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는 없습니다.
변하고 달라지기에 그 속에서 인간들마다 마음이 다져지고 중량감이 생겨나기 때문에 다 제 멋에 살아가기에 함부로 남을 평하거나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따지고 보면 판사라는 직업이 제일 어려운 직업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그 사람 자신만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으로 남이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말로 남을 비난하는 버릇은 버려야 합니다.
우리 인간들 마음속에는 사랑의 능력이 자라고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되기 때문이지요.
나의 말이 깨끗할 때 자신의 삶도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상대의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할 때 다른 사람을 깍아 내리는 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험담은 가장 파괴적인 습관이며 잘못된 행위입니다.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생각하는 의사소통의 차이에서 오는 관계이기 때문인데 우리는 이 귀한 선물을 하나님께서 받았기에 상대에 사랑을 전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불의를 보면 과감하게 뿌리칠 줄 알아야 하겠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그것은 자신만의 어떤 이익과 편견으로 상대에 깊은 상처를 입히거나 피 눈물 나게 울리는 짓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으로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마냥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 사람은 슬픈 기억만을 품고 또 어떤 사람은 서러운 기억 아픈 상처만을 안고 일평생을 남에게 말도 못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 괴로운 심정을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고단한 인생살이가 누구에게 말 못하고 혼자 삭히며 살아가야 하는 그런 안타까운 삶속에서도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극기하면서 언젠가는 해 뜰 날도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서 바닥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린 그런 심정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용기의 박수를 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들의 인간들 삶 자체가 누구에게나 주어진 숙명 같은 운명을 살아가기엔 평등하게 고르지 못하고 그 삶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만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나보다 부유하지 못하고 끼니 걱정 속에서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 속에서도 마음적인 여유로운 평화를 갖고 언제나 단란하게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그런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 삶속에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그 결정적 여유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만족과 불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어느 쪽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가슴에 품고 그 꽃이 시들지 않게 피우는 정신과 또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를 흠모하며 그리면서 미소 짖는 그리운 생각을 가슴에 그리면서 따뜻하게 홀로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거나 이젠 나도 할 수 있고 일어설 수 있다는 각오의 믿음 그래서 내 인생은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설계해 보는 생활의 보람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처럼 자신에 주어진 삶에 허영심이나 욕심 등 과욕을 버리고 충실히 살아가려는 마음만 있다면 비록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즐거움을 가지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과 외로움과 울적함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기지개 한번 크게 켜 보시고 호탕하게 한바탕 껄껄 웃어보십시오. 삶이 다 그런 거니까요.
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인생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