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마음 주며 멋있게 살다 갑시다
- 작성일
- 2011.10.21 15:25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2002
신(神)이 인간에게 마음 하나 당신 마음대로 쓰라고 허락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간들 마음 씀씀이 너무 세상사는 도리(道理)와 질서(秩序)를 망각하고 살아가다보니 인간들에게 형벌의 신상(身上)몸 안에 오만가지 질병과 사정(事情)세상사 얽히고설키는 일들을 내려 사는 동안 온갖 고통 속에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신상과 사정에 얽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과욕(過慾)을 버리고 순리(順理)대로 세상을 정직하게 살아가면 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빌려 쓰고 가는 우리의 몸뚱이는 언젠가는 神께 되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더럽힌 상태로 몸이 만신창이 돼 돌려드려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가령 자기 마음이 지금 가만히 있다가 바다낚시를 가겠다고 마음먹으면 시행에 옮기는 이치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마치 인간들 마음 씀씀이 중하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생각이란 우물을 파는 거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흐려져 있었지만 점점 맑아지니까요.
살다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원수는 맞은편 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미워하다보면 오히려 내 마음속에 미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은 육체에서 나타나 오는 병인 경우와 마음에서 생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성한 다리가 교통사고로 다쳐 절룩거리면 그것은 마음이 다쳐 온 병이 아니고 사고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지만 어떤 사정에 얽혀 돈을 많이 잃게 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 심신의 괴로움이 겹치다보니 밤에 불면증이 생기고 화도 생겨나고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속을 끓이다 보니 병의 유전인자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 후 육체의 병과 마음의 병이 겹쳐 고통 받게 됩니다.
마음은 우리 몸에 뿌리 같은 것이라서 마지막 뿌리마저 병들게 되면 회생이 어려워지고 맙니다.
마음이 다이아몬드처럼 순수한 진품일수록 더 무게가 있는 값진 보물이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결국 마음이야 팔고 사지는 못하지만, 자기 마음을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소중한 재산입니다.
한 많은 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원망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동행해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돈 다 쓰고 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 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버리고 오직“당신만이 곁에 있어 나는 참 행복 했소”라고 진심어린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라도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 없이 살다가야 하겠지요.
자신을 그토록 진실하게 사랑하는 아내나 친구가 곁에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이상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살이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마음이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입니다.
남은 인생 멋있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