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전남대학교병원 조은이 약사 장학금 기탁
- 작성일
- 2020.07.24 20:11
- 등록자
- 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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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0200501 전남대병원 약사 조은이 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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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창시절 받은 군민장학금, 약사 되어 재단 환원 기탁
- 전남대학교 병원 조은이 약사 200만원 기탁, 올 해 첫 번째 장학금 수혜자 환원 -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5월 1일 장학금 수혜자이었던 조은이 씨(27세, 약사)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대학교병원 약사로 재직중인 조은이 씨는 강진여중 출신으로 덕성여대 2학년 재학 중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합격한 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에 편입하여 올해 3월 전남대학교병원에 입사하였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 조 씨는 “강진군민의 기탁금으로 이뤄진 장학재단의 응원 덕분에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후배들에게도 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통과하기 어려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에 합격하여 훌륭한 사회인이 된 것을 축하하며, 땀 흘려 번 첫 월급을 장학재단에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조은이씨는 조경언 작천면장의 차녀로서, 아버지, 어머니, 오빠까지 포함 4인 가족 모두가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여 지난달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월 1만원 씩 자동이체를 하고 있다.
또, 조은이 씨의 강진군민장학재단 기탁은 학창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되어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사례로, 지난해 11월 송현석 씨와 12월 권수빈 씨에 이어 세 번째이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되었으며 168억 1천 4백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