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하반기 진학설명회 개최
- 작성일
- 2011.09.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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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하반기 진학설명회 개최
- 미래형 교육과정에 따른 입시전략 특강 및 선배 졸업생들의 영상 편지로 격려 -
지난 2003년부터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온 강진교육발전협의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2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하반기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 김용식 교육장, 문대원 강진고등학교장, 노헤레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장 부기춘 작천중학교장 및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는 이날 설명회에 전국진학실장협의회 김창현 회장을 초청해 ‘미래형 교육과정에 따른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학생들에게 “명문대학교 진학시 지역학교 출신에 따른 유리한 전형 유형이 많다”고 말하며, “정서적 안정감이나 경제적 측면으로 볼 때 강진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앞으로의 입시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5개 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직접강사로 나서 각각 학교만의 장점과 앞으로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쉬워져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이점을 설명, 중 3학생들과 부모님께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부탁했다.
특히 이날 서울대 간호학과에 진학한 차의진(2009,강진고 졸업), 안주희(2010, 성요셉여고 졸업) 학생 등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선배 졸업생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누구에게나 있다며,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공부에 전념하길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서울대학원 자원지질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차범수(2006, 강진고졸) 학생은 “타지에 가지 않고도 목표와 적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지역에서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는 편지를 보내와 진학 고민에 빠져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명문대학교 진학은 스스로 얼마나 노력 했느냐의 문제이다”며 “관내 5개 고등학교를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길 바라고, 군에서도 관내 5개 고등학교가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