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암은 없다!
- 작성일
- 2011.09.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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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암은 없다!
- 강진군, 재가 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돋보여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5일 재가 암환자 및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인 ‘희망소리’를 운영했다.
이번 희망소리는 강진군보건소 김기현 공중보건의가 강사로 나서 적당한 걷기운동 및 식이요법 등 암 질병치료 및 스트레스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 암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질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 되니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도록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놀이문화다카데미 양상민 대표를 초청해 건강박수와 흥겨운 율동과 노래로 치료하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김기전 (강진읍, 71세)씨는 “요즘 마음이 울적했는데, 레크레이션때 노래하고 몸을 흥겹게 움직였더니, 우울한 기분이 사라졌다”며 “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김양미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소리’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이 암으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암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모임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