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4쌍 전통혼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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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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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4쌍 전통혼례식 가져
- 한국 신랑, 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신부와 화목한 가정 이뤄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국제합동 전통혼례식이 지난 6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주인공인 4쌍의 한국 신랑과 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신부들은 부모님, 일가친척,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혼례를 치뤘으며, 참석자들은 4쌍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청자촌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혼례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혼례식에는 양가의 혼주 대신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들이 초례상 위 청홍초에 불을 밝히고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했으며,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한 손 씻기 의식 등을 거친 신랑 신부는 맞절로 백년가약을 서약했다.
특히, 한번 짝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서로의 인연을 끊지 않는다는 기러기 전달의식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이날 혼례를 치른 신랑, 신부들은 “전통혼례를 통해 결혼에 담긴 의미와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예식순서가 어려웠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전통 결혼식을 적극 알려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 전ㆍ후로 춤추는 건강 난타팀의 난타 공연과 댄싱퀸의 댄스스포츠 공연은 잔치분위기를 한층 북돋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