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 작성일
- 2011.08.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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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 마량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승선체험, 유람선 관광과 온누비호 선상체험 북적 -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제39회 강진청자축제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청자촌의 이웃지역인 마량면에서도 하루에 3~4회 바다위에서 잔치가 열리고 있다.
선상체험 행사가 그것. 마량항에서 펼쳐지는 선상체험은 유람선관광과 온누비호 선상체험 두가지가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약10여분 떨어진 마량항에 마련된 선상체험장은 200톤급 대형 철선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선상체험은 마량항~고금대교~비래도~가우도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오는 7일까지 운행한다.
각 코스에 도착할 때면 스피커를 통해 문화해설사가 고금도, 마량항, 가막섬에 얽힌 전설을 맛깔스럽게 설명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또, 뱃머리가 도암방면으로 틀어 본격적인 강진만 유람에 나서면 서기산, 만덕산, 덕룡산, 주작산, 해남의 두륜산, 달마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유람선 선상체험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선상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공연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을 배경삼아 선상에서 듣는 격조 높은 우리가곡과 다양한 트로트공연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유람선의 첫 배는 오전 10시 30분부터이며 배차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까지 총 3차례 운행되고 가격은 일반 5천원, 미성년자는 3천원, 30인 이상 단체는 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강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사규(59ㆍ서울)씨는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 보는 것은 처음이다”며 “강진만을 보면서 해설사가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강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휴가때 어디를 갈지 많이 고민했는데, 강진청자축제를 와서 배도타고, 비취빛 청자도 볼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강진청자축제가 계속 발전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자의 본향임을 확인시켜 준 청자보물선 온누비호 선상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온누비호는 고려시댄 9~14세기까지 강진에서 생산된 청자를 싣고 개성까지 운반했던 선박으로, 서해연안을 항해하던 중 충남 태안 앞바다 대섬부근에서 침몰한 배를 지난 2009년 인양 복원한 것이다.
온누비호 선상체험은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는 마량중방파제~서중 수상펜션~고금대교~마량중방파제까지이며 약 40분 가량 소요된다. 체험시간은 11시, 13시30분, 15시, 16시30분 총 4차례에 걸쳐 운항한다. 체험료는 성인 2천원, 어린이ㆍ청소년ㆍ장애인ㆍ65세 이상 고령자는 1천원이다.
강진만의 풍경과 함께 미항으로 조성된 마량항은 색다른 볼거리이다. 마량항은 어촌ㆍ어항 복합조성사업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항으로 매주 토요일이면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대형공연장을 비롯해 동방파제의 원형 공연장과 곳곳에 설치된 쉼터는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더없이 아늑한 공간이다. 여기에 마량항의 동편에 위치한 고금대교는 마량미항을 관광지로 더욱 인기를 끌게 만들었다.
5년째 진행되는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6시 중방파제 상설무대에서 열리는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국악, 포크, 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5만원권 경품권 추첨으로 매회 500여명이 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아들 정도로 마량미항을 대표하는 공연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주말, 아직 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아이들과 청자도 보고, 10분 정도 차를 타고 마량항으로 와서 선상체험도 하고, 토요음악회도 즐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