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농정현장 방문
- 작성일
- 2011.08.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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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농정현장 방문
-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참석 후 농업현장 방문 의견청취 -
지난 1일,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한 박현출 기획조정실장이 달마지 농촌체험마을인 성전면 대월마을에서 팜스테이를 하면서 다양한 농업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곽영체 전라남도의원, 장맹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격의 없는 대화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박현출 기획조정실장은 “대월마을은 주변 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있어 하드웨어는 어디에 내놔도 뒤질게 없는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면서 “이제는 마을운영의 차별화와 선진화 방안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도 관심을 가져 농촌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윤배 마을운영위원장이 농산물 유통경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박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인 개개인이 유통업자를 상대한다면 교섭력 부족 뿐만 아니라 가격결정권이 유통업자의 손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문제점이 있다” 면서 “마을전체가 ‘공동생산 공동 유통’ 경영으로 판매에서 가격결정권까지 움켜쥐고 교섭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요, 농업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대월마을은 지난 6월, 2012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체험관광 리모델링 및 한시 체험장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