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우먹거리촌에 축협한우판매점 개점
- 작성일
- 2011.08.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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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한우먹거리촌에 축협한우판매점 개점
- 강진완도축협에서 한우고기 판매를 위해 앞장 -
강진완도축협이 지난 1일 한우 먹거리촌에 한우판매점을 열고, 어려운 한우사육농가를 위한 한우고기 판매촉진에 팔을 걷어부쳤다.
강진군은 지난 2008년부터 강진한우고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한우 먹거리촌을 조성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 한우가격하락 및 사료값 인상, 구제역으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 감소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한우사육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된 한해를 보내고 있어,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에서는 강진에서 생산된 한우를 원가로 판매해 한우사육농가에 힘이 되기로 하는 것은 물론 먹거리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강진완도축협 박종필 조합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며 축산농가와 군, 축협이 힘을 합하여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판매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우리 강진군은 푸른 산과 맑은 물, 넓은 평야, 이러한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 친환경 한우, 명품한우를 생산하여 한우산업이 우리 군의 최고의 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완도축협은 올해 관내 농업관련 기단 ㆍ단체 관계자들과 3차례 한우고기 판매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으며, 할인판매 행사, 학교급식과 통신판매 확대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