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무기연기
- 작성일
- 2011.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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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무기연기
강진군이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무기연기 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 신고 되는 등 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무기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1월 초부터 2월 상순까지 식량작물 위주의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한 농촌생활자원분야 2개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ㆍ면사무소에서 농업인 및 농촌여성 등 2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구제역이 종료된 이후 품목별농업인교육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 할 계획이다.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매년 연초에 실시해 온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새해의 영농설계를 위한 새로운 영농정보와 시책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김치형 강진군농업기술센터장은 “구제역이 종료되면 바로 교육을 실시해 올해도 영농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교육은 물론, 컴퓨터교육, 녹색문화대학 등 각종 집합교육과 회의 등도 무기연기하고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관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430-36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