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과 2세 후계농민 위한 특별 맞춤교육
- 작성일
- 2010.12.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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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과 2세 후계농민 위한 특별 맞춤교육
- 강진군 딸기전문교육으로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안간힘 -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2층 소회의실은 10여 명이 모여 앉아 딸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된 이 공부교실은 딸기재배 영농 2세들과 딸기에 관심 있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해 이어지고 있다.
강사는 농기센터 최영준 연구사로 힘든 농사일을 배우겠다는 젊은 2세들과 자발적으로 농사를 배우겠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강좌를 마련했는데 밤 10시를 넘기기 일쑤다.
힘들고 기피하는 업종으로 일컫는 3D로 분류되는 농업에 참여하고자하는 청년들이 나오는 이같은 기현상은 강진에 정착된 고설식 공중딸기의 성공이 가져다 준 결과로 풀이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치형 소장은 “현재 대도시에서 대학교육까지 마친 5명의 영농 2세들에 대한 딸기재배기술교육에는 기존 고설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해 문답식의 현장감 넘치는 산 교육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강의부터 참여한 김성진(32세, 강진군 칠량면)씨는 “부친의 딸기재배를 도우면서 웬만한 직장생활보다 소득이 보장된다는 생각에 직접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배과정에서 농가들끼리의 이견과 명쾌한 이론정립이 어려웠던 점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해결되었고 자기만의 재배방식까지 확립해 나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영준 연구사는 “억대 부농이 가능한 딸기재배가 생각보다 복잡한 생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정확한 재배이론을 전달하고자 전문교육을 갖게 되었다.”고 강좌개설 취지를 설명하고 귀농과 2세 등 젊은 농부들이 딸기재배에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35농가가 노동 강도가 훨씬 낮고 수확량을 늘리는 수경재배기술을 도입한 딸기고설재배를 하고 있으며 귀농조례를 제정한 지 2년 만에 190여 농가가 귀농해 순조롭게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