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낙후의 원인도, 발전의 동력도 공무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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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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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낙후의 원인도, 발전의 동력도 공무원에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 한국생산성본부 특강-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에서 ‘문제는 항상 공직이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황 군수는 “공무원의 존재이유는 주민소득증대에 있다”며 “지자체 낙후의 원인도 공무원에 있고, 발전의 동력도 공무원에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이건 지방이건 경제발전을 위한 두 가지 철칙에 대해 “첫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비경제 분야를 개선해야 하며, 둘째는 앞의 첫째 원칙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정직한 행정을 못하는 우리 지신이 우리의 적”이라며, “오늘의 참담한 상황인식이 미래의 찬연한 성취를 위한 조건이다”고 말하고 “오늘 다시 희망을 흐르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군수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폐지 운동을 주도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3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국자치단체장 연구모임 인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맡고 있다. 저서로는 ‘패자부활전’ ‘강진군에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