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성료
- 작성일
- 2010.11.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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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성료
- CEO 농업인 27명 양성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역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CEO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수료식을 지난 24일에 가졌다.
강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관내지역농업인 대상으로 총 106시간을 운영하여 총 27명의 농업인이 e-비즈니스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을 비롯하여 고객감동을 위한 글쓰기 및 사진촬영 기법 그리고 고객 접객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e-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현장에서 이론 강의와 체험을 함께 병행했다.
특히 이번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에는 매회 명품강사들을 초청하여 지역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컨설팅과 함께 농업경영에 필요한 지식,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업 e-비즈 마케팅 전략 등의 집중 강의를 받았다.
또한 강의후에는 강의 결과와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기도 하였다.
아울러 블로그마케팅 교육도 함께 병행하여 수료생 전원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12농가가 홈페이지를 만들어 전자상거래를 통해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에 참여한 김정배(53세)씨는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와 무척 힘들었지만 지금은 e-비즈니스전문가가 됐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재필 경영정보담당은 “수강생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사이버농업시대에 부응한 지역단위 최고의 사이버농업인 리더그룹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정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지역 특성에 맞은 현장 문제 해결형 e-비즈니스 경영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국 20개소에서 진행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