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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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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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 서울 청담역 예비선로에서 22일부터 3일간 운영, 3천여만 원 소득 올려 -
강진군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시 청담역 예비선로에서 강진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서울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 직거래 장터는 강진군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강진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에 위해 마련했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진대표 특산물이 총 출동한 서울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 직거래 장터에는 설설동동주, 전통된장, 한과, 버섯류, 잡곡 등 관내 10개 업체 36개 품목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마련한 선구식품의 딸기잼 등의 현장 시식코너는 서울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 직거래 장터를 찾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강진 직거래 장터를 찾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쌀 샘플을 제공하여 밥맛을 직접 비교해 보도록 했다.
특히 병영주조장의 설성동동주와 잡곡류는 완전 품절되었고, 멸치 등의 수산물들은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서로 앞 다퉈 구입할 정도였으며, 강진 친환경 쌀 등은 예약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하루 5시간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3천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강진 농수특산물의 인기를 실감했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유동인구가 많아 청정 강진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과 같은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