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할머니 봉사대, 농번기에도 봉사활동은 계속
- 작성일
- 2010.06.08 15:18
- 등록자
- 홍보팀
- 조회수
- 247
- 보도자료 등록일
제목 없음
대표메일
qwert1819@korea.kr
담당실과
신전면
보도요망일
대표 FAX
061-430-3469
담 당 자
김장명
2010. 6. 1.
홍 보 팀
일반
061-430-3464
연 락 처
061-430-5623
10. 5. 31
핸드폰
010-2664-4262
강진 신전면 할머니 봉사대, 농번기에도 봉사활동은 계속
- 지난 2005년부터 불우 독거노인 가정 집안청소 및 안부 살펴 -
강진군 신전면 대벌마을 할머니 봉사대는 모내기가 한창인 농촌들녘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전해 주위사람들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신전면 대벌마을에 사는 김양심(72), 이연진(65), 김영심(64), 김영희(64), 김영초(62)씨 등 모두 환갑을 넘긴 할머니 5인 봉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6년째 아름다운 봉사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특히 대벌 할머니 봉사는 주위의 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김치 등 밑반찬을 건네고 청소와 빨래, 말벗 되어주기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4일에도 이웃마을인 약천마을에서 장애인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이행남(75세)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와 청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방문했다.
이날 대벌 할머니 봉사대는 화장실, 안방과 부엌을 분담하여 집안청소를 실시하고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김영희 대원은 이행남 할머니의 머리손질도 해주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안부를 보살펴 드리기도 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신전면 사초마을 김봉수(87세)할아버지를 비롯한 어려운 6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손수 담은 물김치와 멸치, 고추무침 등 반찬을 전달했다.
신전면 대벌마을 이연진 할머니는 “5명이 협동하면 힘도 덜 들고 수월하여 일하는 기쁨도 두 배로 커진다”며 “정답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이 계셔 항상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전면 대벌 할머니 봉사대는 처음 마을 내의 도움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댁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점차 범위를 신전면 송천리와 용화리 등지로 점차 봉사활동 범위가 확대되었다.
또 월 1~2회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할머니 봉사대는 텃밭 등에서 직접 재배한 것과 마을 앞바다에서 채취한 굴, 파래 등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필요한 경비는 월 5천원의 회비로 충당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