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노콜미시장, 자매도시 강진군 방문 우의 과시
- 작성일
- 2010.04.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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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노콜미시장, 자매도시 강진군 방문 우의 과시
- 라르손 시장 ‘지역공동체발전학회’서 국제협력 우수사례발표 -
중앙정부를 뛰어넘는 국제협력과 해외교류 등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경제회생과 지역교육발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강진군의 ‘지방의 세계화 전략’이 눈에 띈다.
강진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 라르손(Matthew R. Larson) 시장 단 일행 7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진을 방문했다.
방문 이틀째인 8일에는 군수 관사에서 황주홍 군수와 노헤레나 성요셉여고 교장 등 10명이 국제교류활성화와 2010 단기어학연수 추진상황 및 교환학습프로그램 협의 등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라르손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강진고를 방문해 김용석 교장, 강진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단기어학연수 추진상항 및 교환학습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스노콜미시에 어학연수를 갖던 학생들 가운데 강진고에 재학 중인 김철민 학생 등 20명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라르손 시장은 “해외 단기어학연수 학생 선발에 있어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자세와 품성 등을 고려해서 선발하여 골고루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석 교장은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별도로 우리 학생들을 위주의 학급편성으로 수업을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양 도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했다.
라르손 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오크벨리에서 ‘지역공동체 발전학회’가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강진군과 미국 스노콜미시와의 국제교류’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올 1월에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스노콜미시에는 사무실에 City of Gangjin(강진군)이라는 간판을 붙여놓고 사무공간까지 확보해 놓고 있으며, 이번 라르손 시장이 강진을 방문하면서 양 지자체의 로고가 새겨진 점퍼를 선물로 가져와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
또 로고 밑에는 각각 한글과 영문으로 ‘자매결연도시’라고 쓰여 있다.
강진군은 ‘강진청자엑스포’ 등 국제행사 개최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국제역량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미국으로 어학연수 뿐 만 아니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자체에 공무원을 파견해 선진행정서비스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