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와요!
- 작성일
- 2010.04.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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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와요!
- 강진군, 오지&8228;벽지 주민을 위한 농어촌버스 확대 운행 -
강진군 칠량면 구로마을에 큰 잔치가 벌어졌다. 지난 5일 구로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농어촌 버스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구로마을회관에서 10여명의 주민들이 탑승한 첫 농어촌 버스가 출발(1일 2번)에 앞서 군과 버스관계자, 모든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축하하는 마을잔치를 벌였다.
강진군은 관내 오지&8228;벽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칠량면 구로마을, 강진읍 신천마을, 성전면 장등마을 등 5개 노선(12회), 9개 마을에 대해 농어촌버스를 처음으로 개통했다.
군은 최근 농어촌버스 확대 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업체와 합동으로 현지 운행여건 조사와 대책회의를 거쳐 큰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까지 농어촌 버스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강진의 농어촌버스 운행은 총 버스 21대로 1일 47개노선(170회)을 운행하고 있으나 도로 등 운행여건이 좋지 못하여 연차별 버스운행개설을 계획한 17개 노선(23개 마을) 중 우선 도로 등 운행이 가능한 5개 노선 9개 마을이 첫 개통의 혜택을 보았다.
강진군은 연차별 농어촌버스 운행계획에 따라 농어촌버스가 가능한 지역 구석구석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도로를 확보하고 농어촌버스를 중소형으로 바꾸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어촌버스 운행 수혜마을인 칠량 구로 등 일부 마을에서는 농어촌버스 운행 개통식을 자체적으로 갖고 마을 잔치를 벌이는 등 마을 사람들이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칠량면 구로마을 최한섭(58세) 이장은 “마을 주민 65세 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버스를 타려면 1km를 걸어야만 한다”며 “이번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되었다”고 기뻐했다.
또 “이제는 마을어르신들이 읍내 병원의 건강검진이나 목욕탕 시설을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한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 준 군과 버스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 안전관리팀 김동섭 차장은 “앞으로도 농어촌버스업체를 지속적으로 건실하게 육성하고 노선 관리 등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어촌버스 확대 운행에 참여한 강진 관내 버스업체는 5년 연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모범업체로 지정받을 정도로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