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공부방이 다시 열렸다
- 작성일
- 2010.04.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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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르신공부방이 다시 열렸다
- 옴천면 옴천초등학교에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부방 재개 -
강진군 옴천면(면장 장동욱)의 ‘어르신공부방’이 다시 문을 열었다.
옴천면의 어르신공부방은 글을 제대로 모르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3월 옴천초등학교에 문을 열고 하루 2시간씩 방학을 제외한 4개월간 지역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올해 어르신공부방은 아직 미흡하니 더욱 확실한 글을 깨우치고 싶다는 지난해 참여어르신들이 옴천면에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다시 시작됐다.
이에 옴천면사무소는 지난 2월말에 부임하신 옴천초등학교 김재형 교장과 5학년 담임 원경자(57)선생의 협조를 얻어 지난 1일 지역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어르신공부방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한글과 숫자를 가르치며 오는 6월 24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운영된다.
옴천면에서는 교재와 공책, 필기구를 제공하고 원거리의 어르신들에게는 관용차량과 직원차량을 이용하여 모셔오고 공부가 끝나면 마을까지 모셔드려 배움의 길을 걷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를 다할 계획이다.
이번 어르신공부방 학생 중 최고령인 오연복(77세)할머니는 “작년에 4개월간 열심히 배워 조금은 알 것 같으나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에 확실히 배워 공부방이 끝나는 시점에서 면장님과 선생님께 고마움의 편지를 꼭 쓰겠다”고 약속했다.
강진군 장동욱 옴천면장은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글을 모르는 면민이 한분도 없도록 공부방 운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