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 작성일
- 2010.04.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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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위촉, 주민생활과 직결된 아이디어 제공 -
강진군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나은 제도 및 정책을 위한 ‘제2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위촉식을 30일 군수실에서 가졌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각종 정책이나 시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통해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가는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주부모니터단 16명은 평소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세금제도, 교통, 교육, 문화, 복지, 고용 안전 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조성,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주부모니터단은 앞으로 분기별 1회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의견을 공유하며 각종 정책이나 시책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행정안전부의 해피라이프 지정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하여 정책에 수렴하게 된다.
조상례 대표는 “1기 주부모니터단 활동 시에는 활성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는데 2기부터는 주부의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반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작지만 가치있는 아이디어로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고 “군에서도 주부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에는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518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