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칠량중학교, 전국 최우수 학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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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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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칠량중학교, 전국 최우수 학교로 우뚝
- 전교생 42명인 작은 시골학교, 학생중심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 -
전교생이 42명밖에 안되는 시골의 작은 학교인 전남 강진군 칠량중학교(교장 심경섭)가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강진칠량중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농산어촌교육발전센터에서 주관한 ‘2009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성과 평가에서 전국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초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칠량중학교는 지난 1월 24일 경남 마산대학교에서 ’꿈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란 주제로 ‘2009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우수사례 발표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자율학교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된 칠량중학교는 심경섭 교장 부임 이후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칠량중학교는 전교생 42명 중 기초수급자 13명, 조손가정 12명, 편부모 가정 9명 등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부분의 학생들을 위한 ‘무료 야간 공부방 심화 보충학습’을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무료 야간 공부방 심화 보충학습’ 프로그램은 9명의 교사가 퇴근을 미루면서 영어, 수학 등 5개 교과목 강좌를 학생간의 일대일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수가 적어 폐교위기에 있는 시골의 작은 농촌 소학교가 학생중심의 즐거운 학교로 재탄생하게 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 밴드부, 연극부, 사물놀이 동아리 등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지난해부터는 광주 치평중학교와의 도농교류학습 체험도 활발하게 추진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중심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강진 칠량중학교는 폐교위기에서 완전 탈피하고 여러 부문에서 눈에 뛰는 다양한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흥, 강진 학교를 대상으로 한 광주지방법원장흥지원 개원 100주년 기념 학생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도교육청의 2009년도 학교평가에서도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과 독후감 작성대회, 생활체조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