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기농업 1번지 명품 강진 5개년 계획 확정
- 작성일
- 2010.03.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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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기농업 1번지 명품 강진 5개년 계획 확정
- 2014년까지 5개 분야 1,400여억 원 집중투자 -
- 농업, 농산물, 축산, 유통 등 생명식품산업에 -
강진군이 ‘유기농업 1번지 명품 강진 건설’에 적극 나선다.
군은 15일 오는 2014년까지 생면식품산업 5개 분야에 1천4백여억 원을 집중 투자하는 ‘생명식품산업육성 2차 5개년(2010년~2014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생명식품산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을 위해 지난해 말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의 의견수렴과 군 의회에 대한 보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생명식품산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은 2010년~2014년까지 5년 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 대비 유기농 15%, 무농약 30%까지 확대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은 3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 친환경농업육성 방향을 실천농가 의지제고에 의한 인증단계 향상과 저투입&8228;고효율 기술보급에 의한 친환경농업 소득향상, 유통의 효율성 제고에 의한 소비촉진으로 설정하고 생산과 유통이 조화를 이루는 시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보급, 친환경농산물 생산, 친환경축산물 생산, 유통 및 소비자 신뢰도 증진분야 등 5개 분야 70여종의 사업에 1,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명실 공히 ‘유기농업 1번지 명품 강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 2004년 255농가에 불과하던 친환경농업 실천농가가 ‘생명식품산업육성 1차 5개년(2005년~2009년) 계획’ 추진 후 지난해에는 3,874농가로 15배 증가했다.
또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도 2004년 239ha에서 2009년 4,212ha로 18배 증가하였고, 계획기간동안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유치 2개소,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4개소를 설치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황인준 담당은 “생명식품산업육성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및 친환경실천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