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서귀포, 사천 스포츠클럽, 교류대회로 친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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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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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서귀포, 사천 스포츠클럽, 교류대회로 친선 도모
- 3개 지역 스포츠 클럽회원 200여명 참가, 배드민턴과 유소년 축구 펼쳐 -
전남 강진과 제주 서귀포, 경남 사천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3일부터 2일 동안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스포츠 친선교류대회를 가졌다.
이날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는 3개 지역 200여명의 스포츠 클럽회원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서로의 우위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강진 스포츠클럽(회장 김현국), 제주서귀포스포츠클럽(회장 김세중), 경남사천스포츠클럽(회장 탁석주)은 1년에 한번 이상의 갖기로 한 자매결연 협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스포츠클럽에서 열린 교류대회는 배드민턴으로 친선을 다졌고, 올해는 강진국민체육센터, 강진동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 유소년 축구 등 2개 종목으로 친선을 도모했다.
또 각 지역 스포츠클럽 회원들은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청자박물관과 강진의 유일한 항구이면서 어항과 관광의 기능이 복합된 마량 미향 그리고 천년고찰 성전면 무위사를 견학하는 등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을 만끽하기도 했다.
강진 스포츠클럽 김현국 회장은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친선 도모는 물론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국형 스포츠클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50개 클럽을 지정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