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강진의료원과 가정간호사업협약 체결
- 작성일
- 2010.03.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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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강진의료원과 가정간호사업협약 체결
-관내 거주 말기 암환자에게 체계적인 전문의료 서비스 제공 -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관내에 거주하는 말기 암 환자를 위한 건강지원사업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관내 재가 말기 암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정간호사업협약’을 지역사회 공공보건기관인 강진의료원(원장 김상민)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강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가정간호사업 협약식은 말기 암 환자에게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강진군의료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직접 말기 암 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는 강진의료원이 이번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말기 암 환자들이 관내에 호스피스 전문의료 기관이 없고 지역암센터도 먼 거리에 있어 그동안 많은 애로를 느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암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민 강진의료원장은 “가정간호사업이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송미숙 방문보건담당은 “그동안 말기 암 환자에게 방문간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가정간호사업 협약으로 더욱 더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