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귀농가족 여성반 교육 실시
- 작성일
- 2010.03.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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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 귀농가족 여성반 교육 실시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23일 귀농여성들의 안전한 영농생활을 돕기 위해 귀농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가족 여성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한 이날 귀농가족 여성반 교육은 농촌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역할을 제고하고 강진으로 귀농한 여성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그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강진군에는 지난 2006년도 2가족 6명에 불과한 던 귀농인이 2007년 14가족 59명, 2008년 65가족 160명, 지난해에는 101가족 275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강진으로의 귀농인들이 늘고 있다.
이날 귀농여성들은 ‘유기농 텃밭채소재배기술’, ‘우리 콩으로 된장&8228;간장 담그는 기술’, ‘여성 한방 건강관리’, ‘우리소리 배우기(풍물강습)’ 등의 여성취미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강진군은 귀농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양과 취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농촌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분기마다 가질 계획이다.
또 귀농초기 농촌 환경이나 기존 농업인과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귀농정착 선배가족과 연계하는 ‘멘토제’를 운영하고, 귀농여성들의 도시마인드와 노하우를 우리 농촌에 접목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고형록 담당은 “작지만 풍요로운 새 삶을 영위하고자 귀농 귀촌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안정한 농촌생활 정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귀농정책과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귀농 귀촌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이 대회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