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마음! 한 가족!
- 작성일
- 2009.07.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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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마음! 한 가족!
- 강진군 성전면 벧엘교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마음 큰잔치 가져 -
강진군 성전면에 소재한 벧엘교회(목사 김봉암)에서 지난 7일 뜻 깊은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한마음 큰잔치는 벧엘교회에서 성전면에 거주한 다문화가정과 주민들을 초청하여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의 전통음악과 음식 대접하기 위해 마련했다.
벧엘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이날 한마음 큰잔치에는 성전면 다문화가정 24세대와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 그리고 성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따듯한 서로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서울 성북구 벧엘교회(목사 윤영모)의 20명의 선교단이 우리 고유의 한복을 갖춰 입고 한국전통음악과 전통춤 공연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했다.
또 다문화가정과 친정어머니 그리고 참석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즐거운 댄스시간을 가져 행복한 웃음 자아내기도 했다.
벧엘교회에서도 한국전통음식인 소불고기, 전 등을 장만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맛을 접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출신 알다알마글렌테(37세)씨는 “다양한 한국전통음악을 알 수 있었고 음식 또한 너무 푸짐해 너무 좋았다”며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김봉암 목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어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펼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조금만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