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용 무인헬기 첫 이륙
- 작성일
- 2009.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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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용 무인헬기 첫 이륙
- 무인헬기 시범방제 시연회 가져, 영농비 절감 기대 -
강진군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전격 지원한 ‘무인헬기 시범방제 시연회’가 지난 2일 도암면 항촌리 옥전마을 들녘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무인헬기는 도암, 신전 마을 주민, 농협관계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암면 옥전마을 최명재(55) 농가 6필지(답 약 1만평)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친환경자재를 살포하는 시연을 펼쳤다.
무인헬기는 지역의 고령화&8228;부녀화에 따른 방제인력난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및 방제작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2억을 들여 금년 6월 도암농협(조합장 임영화)에 지원되었다.
시연회가 펼쳐지는 동안 풍물패의 구성진 가락과 함께 마을 주민들은 국수와 돼지고기 등 음식을 손수 준비하여 올 한해 풍년 농사 및 무인헬기의 안전운용을 기원했다.
관내 각 농협 관계자들도 이날 시연회에 참석하여 무인헬기 도입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강진군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무인헬기는 장마철 이후 본격적으로 병해충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월 중순경부터 병충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무인헬기는 1일 최대 60ha(1회 3ha)까지 방제 및 자재살포가 가능하고, 살포대행 작업료가 1ha당 6만원으로 기존대비 50%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또 무인헬기는 방제 외에도 카메라를 장착하여 병해충 예찰, 벼 직파, 친환경 비료살포 등 다용도로 활용범위를 넓힐 수 있다.
도암면 최명재씨는 “대규모 농지를 방제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였으나 무인헬기 활용으로 영농비 절감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시연회에 참석한 황주홍 강진군수는 “무인헬기 도입 운용은 기계화 영농실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 강진농업발전을 위한 선진기자재를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