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유기농보리, ‘효자예요’
- 작성일
- 2009.07.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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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 유기농보리, ‘효자예요’
- 전량 계약재배로 일반보리보다 50% 높은 40㎏당 52,000~55,000원에 수매 -
강진에서 재배된 유기농 보리가 겨울철 효자 품목 급부상하고 있다.
3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관내의 유기농 보리가 일반 관행재배 보리보다 약 50% 비싸게 수매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관내 친환경 유기인증 보리 재배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경기도에 소재한 두보식품(주)과 계약재배를 성사시켰다.
지난 26일 관내 유기농 보리 15ha에서 재배된 총 38톤이 40㎏ 기준 일반보리 3만 1천원(1등급)보다 약 50% 향상된 5만 5천(1등급)원에 수매되었다.
전체 수매가로는 5천 1백만 원에 달하고 있다.
수매에 소요되는 비용도 전액 계약업체인 두보식품(주)에서 부담하여 이날 농민들이 느끼는 체감 소득을 실로 대단했다.
이번 계약재배는 친환경필지에서 2모작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그동안 친환경농지의 경지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약 740만원의 조수익을 올린 임동추(48. 강진읍)씨는 “그간 보리 재배를 포기했던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강진농기센터 직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농업기술센터 임형국 작물환경담당은 “유기필지에 적정 유기물 사용과 잡초의 피해를 최소화 시켜 고품질 다수확 생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늘리는 한편 영농지도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