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이렇게 모를 심었어요”
- 작성일
- 2009.06.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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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렇게 모를 심었어요”
- 강진읍사무소, 자매결연 지역 부녀회 초청 농촌체험행사 실시 -
강진군 강진읍사무소(읍장 천성오)에서는 지난 22일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재현하는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강진읍 부춘마을에서 논에 줄을 띄어 놓고 실시된 옛날식 손 모내기 재현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 1동 부녀회원(회장 정옥순) 46명이 초청되었다.
망미 1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부춘마을 윤한왕씨의 논(3,325㎡)에서 손 모내기 행사를 통해 농경생활의 멋과 맛을 느끼고 쌀 한 톨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현마을 김제팔씨의 밭에서 감자수확 및 시식회와 신천마을 전학돈씨의 밭에서 복분자 수확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정겨운 시골정취를 만끽하기도 했다.
또한 강진읍 목리에 소재한 탐진들(주) 아트팜 2농장을 방문하여 2ha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생산된파프리카의 생육과정과 현대적 시설을 갖춘 선별장에서 출하된 파프리카 농장을 견학했다.
정옥순 부녀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농의 기계화에 밀려 사라진 손 모내기를 직접 해보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나고 힘들 줄 몰랐다”며 “쌀 한 톨의 소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프리카 시설을 둘러본 부녀회원들은 한결같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최고의 농장을 보면서 강진의 미래가 밝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하고 도시소비자들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최적지“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 가을철엔 부산 수영구에서 농산물 직판행사를 주선하겠다는 정옥순 부녀회장의 말에 천성오 강진읍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상호 Win-Win하는 미래 지향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망미 1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강진쌀 150포를 비롯해 감자 60box, 파프리카 30box, 복분자 50box, 미역, 김, 다시마 등 1천여만 원의 농산물을 구입해 도시과 농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진읍사무소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 1동 부녀회는 지난 2008년 11월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