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BTL사업으로 강진읍 하수관거 정비
- 작성일
- 200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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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 BTL사업으로 강진읍 하수관거 정비
- 총사업비 306억 투입, 금년 11월 착공 -
강진군이 금년 중앙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BTL(민간투자)사업으로 강진읍내의 노후된 하수관거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강진읍은 낙후지역으로 하수관거 정비율이 52%에 지나지 않아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강진만으로 직접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총 4개 권역 103km의 정비대상 구간중 1단계로 69km에 대해 사업비 306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를 정비한다.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부, 강진군, 환경관리공단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사전 환경성 검토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1월 착공하여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Fast-Track(우선시공분)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조기에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민간투자사업(BTL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먼저 시공을 완료한 후에 투자 사업비의 원금과 이자를 분할상환 받는 형식으로 20년 거치 균등분할 상환받는데 국비 70%와 군비 30%로 재원을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다.
강진군 천성오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전남에서 11개 시군이 신청하여 강진군이 유치했다”며 “조기에 강진읍의 하수관거를 정비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강진만 유입수질을 개선하여 청정해역 보존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