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성공요인
- 작성일
-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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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성공요인
강진군청 공무원 및 강진경찰의 헌신적인 교통정리
강진군이 지난 3월 28일 부터 31일 까지 4일 동안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한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폐막됐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많은 군민들과 사이클 연맹관계자는 이구동성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렇듯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린 배경에는 뒤에서 남모르게 수고한 분들이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강진군청 직원은 물론이고 강진경찰과 대한적십자사강진봉사회의 눈부신 활동은 내년에도 이번 대회를 유치해야 한다는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했다.
당초 강진군에서는 도로경기의 특성상 교통안전 대책을 어떻게 수립하느냐가 이번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주요 사거리등 교통량이 많고 위험한 교차로 등에는 강진경찰이 맡고 마을입구 등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곳에는 군청 직원이 맡도록 하는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했다.
이번 대회에 강진군청 직원은 연인원 203명이 동원되었다.
도로경기가 열린 3일 동안에는 영랑예식장 앞 2명을 비롯하여 총 25개소에 63명이 배치되었다. 각실과소 읍면에서 차출된 직원들은 경기 개시 20분전에 근무지에 나와 4월의 꽃바람과 퇴약볕에 서너시간을 종사해야 했다.
고생은 강진경찰도 마찬가지. 당초 일반신호 및 평면교차로 24개소에 42명을, 선수 에스코트에 14명등 총 56명을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전남도경 기동대 60명을 지원받아 행사중에 최종 82명을 배치했다. 연인원 328여명의 의경과 경찰이 배치된 셈이다.
근무자들에게 가장 큰 곤욕은 점심을 먹는 일이었다. 군에서 일괄적으로 주문한 점심도시락을 배부받아 선수들이 지나가는 도로변에서 먹어야 했다.
강진군은 내년에도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그 이면에는 지역의 경찰과 군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밭침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강진의 경찰과 행정공무원들은 세일즈 공무원,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거듭 태어나 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공직자로 우뚝설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