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 산업변화 대처방안 마련
- 작성일
-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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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 쌀 산업변화 대처방안 마련
강진군이 강진 쌀 이미지제고와 농가소득을 꾀하고 WTO 쌀 재협상과 추곡수매 폐지 등 쌀 산업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군청소회의실에서는 농산물 관리원, 농협, RPC대표, 쌀 생산농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산 쌀 생산대책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이 날 교육에서는 정부가 일정수준의 쌀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 비축제 외에는 생산된 쌀을 생산자가 직접 유통시켜야하는 절박한 시장 변화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벼 품종 선택부터 수확,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RPC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강진군은 우선 미질이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동진1호, 동안, 남평 벼를 장려품종으로 정하고 군 식부면적의 43%인 4,600ha를 관내 RPC와 계약재배하며 8억 3천만 원을 투자해 저온저장고와 등급 선별기, 현미기, 색체 선별기 등 완전미 가공시스템 사업을 추진,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국내 최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강진군은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 재배가 차단되도록 찰옥수수, 팥, 생약초, 콩 등 잡곡 집단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강진 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농사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