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재촉하는 춘란 전시회 열려
- 작성일
- 200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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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봄 재촉하는 춘란 전시회 열려
더딘 봄을 재촉하는 한국 춘란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 성황속에 성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면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개최된 이번 춘란 전시회는 성전 난우회(회장 한 성호, 51세. 성전 도림)가 3회째 개최한 행사로 부가가치와는 상관없이 우리난의 아름다움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순수 자발적인 활동이며 성전면 지역발전협의회와 이장단 등 5개 단체가 후원하였다.
성전 난우회는 지난 90년부터 취미활동을 하는 동호인들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에 결성되어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정성들여 가꾼 110분의 난을 선보였다.
한 성호 성전 난우회장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아 겨울철 온도관리가 가장 어려웠다.”며 “전시회를 찾아오시는 분들께 부담을 주지 않는 가운데 1인 1난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손아동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액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