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교육중흥 위한 토대 마련
- 작성일
- 200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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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 교육중흥 위한 토대 마련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과 지역사회개혁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지역교육발전을 역점시책으로 정하여 추진 중인 강진군이 지난 28일 인재육성기금 운영심의회를 시작으로 강진교육중흥의 청사진을 펼쳐가고 있다.
이 날 심의회의 결과 강진군은 올해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전년대비 9배가 늘어난 5억 5천만 원의 파격적인 지원금으로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나타냈고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지난 1월에 2개 영자신문 모집공고를 통해 영어 원어민교사 3명을 확보, 강진고등학교에 1명 강진교육청에 2명을 배치하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수준 높은 영어회화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이 주도하는 타율적 측면이 높은 장학사업을 순수 자발적인 민간차원의 장학사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인 강진군민장학재단 설립을 의결하고 우선 군비 2억 원을 출연하여 다음달 말까지 법인설립허가와 법인등기 및 신고를 마쳐 장학사업의 활성화와 선진국형 기부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그동안 황 주홍 강진군수는 기회 있을 때마다 강진침체의 가장 큰 이유가 강진교육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침체와 부진이라고 말하고 “신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인 선택과 집중 투자로 고등학교 교육의 수준을 높여 강진을 등지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지역의 신입생들도 유치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만이 빈사상태의 강진군을 살려내는 치료방법”이라고 역설해 왔는데 이 날 적극적인 심의회의 결과를 출발로 강진교육이 중흥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