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을 위한 영농교육 실시
- 작성일
- 20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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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을 위한 영농교육 실시
강진군이 농산물 수입개방에 필요한 핵심전략과 친환경 농업기술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05 새해영농교육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새해 영농교육 첫 작목은 가공용 감자로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 은상 농학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감자 재배현황과 전망, 생육단계별 재배기술, 병해충해 방제 및 생리장해 대책, 가공용 감자의 시장규모 및 수급상의 문제점 등 가공원료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씨감자 자르기와 파종 방법, 생력화 기계 사용요령에 대한 연시회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확기, 비닐 피복기, 퇴비 살포기, 지상물인 줄기와 순 제거기 등 다양한 농기계의 사용법에 대한 연시회도 병행되어 실질적이고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교육에 참석한 최 상호(남, 38세, 강진 봉덕)씨는 “보리계약재배 면적의 감소로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던 차에 가공용 감자교육을 받고 나서 가공회사나 판매회사와 사전 계약재배를 할 수가 있고 안정적인 판매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어 작목변환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가공용 감자 집단 재배단지조성을 위해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강진환경에 맞는 품종과 작형 분산재배로 감자재배 농가의 소득안전을 꾀할 수 있는 우량종서와 생력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