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 유치
- 작성일
-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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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 유치
강진군이 지난 28일 대한 사이클 연맹(회장 조 희욱)으로부터 강진군 종합운동장 일원을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의 동계 전지훈련지역으로 확정 통보받았다.
강진군에서는 사이클 상비군 팀의 동계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지난 12월 23일 박 일우 상비군 감독이 강진을 방문하여 헬스장, 수영장 등 제반 편의시설을 둘러본 뒤 훈련적지로 판단 후 연맹에 건의하여 확정되었는데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팀은 새해 1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동계훈련을 하게 되며 감독. 코치를 포함한 지도자 6명과 선수 40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군은 기후가 온화하고 적설량이 적어 훈련량을 최대화 할 수 있는데다 음식 맛이 전국제일로 손꼽혀 각종목별 전지훈련지로 인정받았으나 운동 인프라의 부족으로 전지훈련 팀 유치에 애로를 겪어오다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이번 사이클 상비군 팀을 유치하게 되었다.
강진에는 현재 서울시청 사이클 팀 25명 등 40명이 동계훈련 중에 있고 앞으로 11개의 사이클 팀과 8개의 축구 팀, 6개의 태권도 팀 등 모두 3개 종목 27개 팀 900 여명이 유치되어 있어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이 시작되는 1월 초순이 되면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도 강진의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