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계원마을 농림부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선정
- 작성일
- 2004.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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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계원마을 농림부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선정
강진군 옴천면 계원마을이 지난 24일 “2005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따라서 강진군은 내년부터 계원마을에 민박시설, 영농체험장, 공공시설 등 시설하여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주5일근무제 확대, 도시민의 가족단위 체류·체험관광증가 등 도시민의 여가수요를 농촌으로 흡수시켜 농외소득창출을 위하여 녹색농촌체험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관내 마을중 비교적 여건이 좋은 옴천면 계원마을을 지난 상반기에 농림부에 신청해 서류심사 및 평가단의 현지확인을 거쳐 계원마을이 최종 선정 됐다.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계원마을은 마을앞뒤로 거센바람을 막아주는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며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되는 등 옛정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내년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계원마을에 민박시설, 영농체험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체험마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농촌체험장을 앞으로 2개소를 조성하여 취약한 민박시설확충과 관광농원 활성화를 통한 농촌관광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그동안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소득 작목 전환사업과 농산물 가공·유통사업 등에 집중투자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농촌을 주제로한 농촌관광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계원마을이 녹색농촌마을로 지정돼 군의 농촌관광사업도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농촌관광자원은 민박 20개소, 농촌체험장 3개소, 관광농원 3개소 등 다소 미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정으로 남도문화답사 일번지에 걸맞는 관광상품화와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