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면과 광주 상무2동 자매결연 맺어
- 작성일
-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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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 작천면과 광주 상무2동 자매결연 맺어
강진군 작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주민 자치위원회 양 지역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으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상호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광주시 서구 상무2동 이도범 상무2동장, 국중복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지난 9일 강진군 작천면을 방문하여 작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후 영랑생가, 정다산유적지 등 강진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5월에 상무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작천면에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하여 지난 11월 중순 정성태 작천면장, 권근오 작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10여명이 상무2동을 방문, 두지역간 상호 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의견을 교환하면서 성사를 거두게 됐다.
이날 두 지역은 자매결연식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행사, 체육행사 등을 통해 각 분야에서 인적·물적자원의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상무2동은 1993년 쌍촌동이 분동되면서 탄생된 신도심 지역으로 광주 서구의 교육·문화의 최고 요충지이며 상무로, 월드컵 4강로, 화정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경지역으로 광주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며, 작천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금강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비옥한 토지에서 맛좋은 쌀을 비롯한 마늘, 화훼, 버섯 등 특용작물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광주 상무2동 주민들은 고품격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고, 작천면에서는 농특산물 판로망 확보로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기여함으로써 양 지역 상호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