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몸소 실천하는 장동임씨

강진군 군동면 여성자원봉사회장 장동임(46·군동면 파산리)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씨는 지난 8일 고령의 시아버지와 어린 두자녀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모자자정 박상미(30·군동면 영포마을)씨 가정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3가정을 방문하여 쌀40kg를 각각 전달했다.

장 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군동면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맡으면서 매월 모자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제공과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모자가정 2가구에 대하여 결연을 맺어 매월 2만원씩 후원금을 보내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장 씨는 “자녀 둘이 모두 대학생이라 빠듯한 살림이지만,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속에 더 큰 보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조그마한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씨는 남편 양종철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