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호남지역 예산삭감에 따른 성명서 발표
- 작성일
-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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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강진군의회, 한나라당 호남지역 예산삭감에 따른 성명서 발표
강진군의회(의장 김규태)는 12월 7일 의장실에서 최근 한나당의 “호남지역 예산 삭감 등의 지역 차별적 예산심의 지침 문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의원일동 명의로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그 동안 한나라당이 호남 예산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겉모습과는 달리 2005년도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광주문화중심도시사업, 광양항과 무안국제공항 등을 “대표적인 선심성 사업”이나 “실패한 정책의 산물”로 치부하여 대폭 삭감을 추진하는 문건을 작성한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저버린 비상식적인 행위, 지역차별과 민족 분열을 초래하는 반 화합적 행위로 규정하면서, 국민에게 즉시 사과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의에 동참하기를 요구했다.
또한, 한나당은 호남지역 예산 삭감 등의 지역 차별적 예산심의 지침 문건 즉시 파기, 민족 대동단결을 앞당길 수 있도록 초당적인 국회활동 실천, 망국적인 지역차별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역차별방지법의 조속한 제정, 문건 작성 관련자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여 공직에서 배제하라는 등의 4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