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유기농업 심포지엄 강진서 개최
- 작성일
-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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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제2회 국제유기농업 심포지엄 강진서 개최
- 친환경농법, 강진에서 배우자 -
강진군은 오는 11월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유기농업의 국제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유기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관련자 등 1,500여명을 초빙하여 제2회 국제유기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유기농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강진의 친환경농산물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의 친환경농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에 스위스, 일본, 독일, 중국 등 4개국의 친환경농법의 석학들과 국내 경실련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권광식 교수, 한국 전남대 농과대학 김길웅 교수,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손상목 교수 등 총7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강진군의 친환경 농업 추진 사례 발표에 이어 권광식 교수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변화와 국제적 전망, 스위스의 유기농업에 있어서 윤작 작부체계 도입의 필요성과 실제, 일본의 녹색관광과 유기농업을 통한 농촌개발, 친환경 유기축산 농가를 위한 유기사료작물 생산기술, 독일의 윤작 작부 쳬계 도입의 필요성과 실제, 중국 유기농업 발전센터의 참게를 이용한 친환경 벼농사 실제,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의 키틴분해 미생물의 친환경 농업적 이용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고 단국대학교 손상목 교수 주제로 종합토의를 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농업의 실천 사진, 친환경 농업별 주요실천 화판,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농자재 등 다양한 전시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갖는다.
강진국제유기농업 심포지엄은 2년마다 개최되는데 청자골 강진은 오염원인 공장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생명식품 생산과 웰빙시대에 친환경 농업이야말로 농촌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첩경임을 인식하고, 2003년에는 전국 최초로 옴천면 전체가 친환경특구로 지정하여 지금은 타 자치단체와 농업인들의 벤치마킹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제 친환경 농산물도 국제적 경쟁력을 가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