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 작성일
-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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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등록일
지금 강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 황주홍 강진군수의 철학 -
지난 10월30일 강진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제39대 황주홍 강진군수는 11월5일 500여 강진군 공직자를 상대로 한 훈시에서 앞으로 2년여동안 강진을 향한 황군수의 소신과 철학을 밝혔다.
“지금 강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라는 군정구호를 내걸고 과학적이고 공격적인 군정을 펴 나가겠다는 황군수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와 이번 강진군수 재선거 등 두 번의 선거과정을 통해서 강진군민에게 한없는 신세와 은혜를 입었다며 이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지역사회를 개혁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고향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군수는 권위주의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군수 권위는 자동차의 문을 열어주는데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업무역량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외형적 권위를 무너뜨리겠다고 강력히 말했다.
황군수는 강진군은 최강의 조직, 최대의 조직이며 500여 산하 공직자는 강진군의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진의 살림은 군산하 전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신명난 참여를 해줄때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강진이 부강한 살림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수, 실과장, 직원이 친형님, 친아우 즉 친형제라고 생각하는 따뜻한 군정 분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즉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잘 지내면 충분히 업무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군수부터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두에 서서 먼저 실천하겠다고 했다.
또한 군수 비서실 여직원은 어찌 보면 여직원을 대표하는 꽃이므로 젊고 날씬한 아가씨가 근무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비서실 여직원을 마흔이 넘은 그것도 두 아이의 엄마인 유부녀를 채용함으로써 주위 사람들로부터 우려의 전화를 받았으나 이런 고정관념이 무너져야 한다며 개혁은 이런 작은행동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군수는 여직원을 꽃으로 비유하는 것은 관습적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이라며 여직원이라 할지라도 외모에 신경쓰기 보다는 업무성과로서 남직원들과 당당히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은 외형적인 멋을 추구하는 여직원보다 바지입고 열심히 일하는 내실을 기하는 여직원이 훨씬 좋다며 자신의 철학을 확실히 표명했다.
또한 군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군청을 만들기 위해서 군청의 담장을 허물겠다고 말하고, 불편한 몸으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동료공직자와 장애인들이 군청에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무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와 포상문제에 대해서는 고향 선후배, 학교 선후배, 친인척 등이 많이 있지만 마음의 진정성을 가지고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겠지만, 이들에게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이익을 동반하는 일은 기필코 없을 것이며 오직 군민에게 최고로 많은 봉사를 하는 부서가 핵심부서이며 포상 또한 봉사와 비례하여야 한다고 했다.
황군수는 이러한 자신의 꿈이 실족하는 것은 곧 강진이 실패하는 것이므로 강진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학적이고 공격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이러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신명난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