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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륜의 밝은 달과 흰구름 가을바람이 샘물소리를 보내는데 거기는 어딘가 시방 무량의 불찰은 미래의 불사를 다했다 휴~~~
다산 선생님이 만덕산 백련사에서 걸어 걸어 다니셨던 용혈암을 봅니다. 세월이 흘러 용혈암이 폐허지가 되었어도 봄이 되면 용혈암 주변에 붉은 진달래가 옛 이야기를 전했다네요. 도공의 혼이 담긴 부처님 상이며 사람의 형상을 하는 도자기도 발견이 되었답니다. 온전한 형상의 부처님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천인 천책 스님을 존경한 도공 분들의 정성이 오늘에 닿았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진달래꽃으로 물든 용혈암지에 가고 싶네요
강진의 또 하나의 명소 만덕산 백련사에 얽힌 이야기는 청자 소설의 백미(白眉)이다. 천인 스님상과 불상을 만드는 도공의 정성 강진 문화 탐방 스토리텔링에 "깨달음의 빛 청자" 소설 내용을 좀더 구체화 하였으면 종겠다. 강진은 지붕없는 박물관이 될 것이다.
죽어서 극락 간다고 믿고 만든 청자 불상 청자 의자에 이어서 청자 불상이라? 직접 보지 않고는 믿기 어려운 착상들이다. 모양은 말 할 것도 없고 무게와 크기 등이 절묘하지 않으면 감히 엄두도 못 낼 착상들을 해낸 탐진 도공들. 승복을 입은 상체 다음에 얼굴을 만들었는데, 상체는 등을 파서 속을 비게 하였다. 입은 예리한 칼로 파내어 음각하고 코는 흙을 한 줌 떼어 붙였으며 눈은 길게 선을 그어 표현하고 눈썹은 이마와 음각 한 눈 사이에 양각 했다고 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강진 해남을 왜 '남도 기행 1번지'라고 표현 했는지 알 것도 갔다. 죽어서 극락 간다고 믿고 만든 청자 불상과 그들이 만들어 보시 했던 절집들이 즐비한 것이 우연은 아니었으리라.
아하, 법우가 최항이었군요! 요세가 개창한 백련사가 당시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보수적인 불교교단을 비판했다고 하는데 이를 최우가 적극 지원함으로써 항몽까지 연결하였다니 불교계의 괘가 무척 컸음이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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