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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청자의 문양을 생각하니 참으로 아름답고 섬세합니다 이런 청차를 만드는 도공들이 식량을 걱정하여야 하고 구휼미를 받아야 하는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청자자판 제작으로 모란, 학 등 다양한 문향을 그려 청자를 통한 고려시대 문화를 꽃피운 것 같다. 오늘 날까지 우리 도자기가 우수하고 아름다운 것은 좋은 자연환경 속에 좋은 흙의 발견도 중대함라 말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수한 선조님들의 예술 감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번 소설을 읽어감에 따라 새롭게 고려사를 다시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작가님의 해박한 역사 이야기 많은 공부를 하게되어 또한 기쁘다.
천하의 청자라 할지라도 수요가 없다면 빛을 잃겠지요. 비록 무신 정권의 출현으로 왕실은 어지럽다지만 그나마 청자를 필요로 한다니 탐진의 도공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자자판이니 능화창이니 하는 용어에서부터 해박한 작가의 청자 지식이 쏟아지는군요. 도공이 청자 무늬 연구를 위해, 인간이 조각했다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쌍봉사 철감선사탑을 보러 갔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또 오늘날 많은 지역의 행정 체계가 이때의 감무 파견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으므로 무신 정권을 꼭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듯합니다.
천하제일 청자자판 송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탐진 청자가 천하 제일이라고 하였다는 것. 송나라에서 못 만드는 청자자판을 고려에서 만들었으니 탐진 청자가 천하 제일이라는 것이 당연하였으리라. 청자자판은 직사각형으로 가로 길이가 손으로 세 뼘 남짓, 세로 길이는 가로 길이의 절반 정도, 두께는 어른 손가락 한 마디 정도였다.그림 수준의 상감기법이 얇으면 깨져 버리고 두꺼우면 터져 버렸다고 한다. 청자자판은 소재를 무었으로 하느냐에 따라 '청자상감모란구름학무늬자판'이 되기도 하고, '청자상감갈대물새무늬자판'이 되기도 하였다. 짐작컨데 탐진 도공들은 일류 화가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무신난 등 정치는 하류였으나 청자는 천하제일이었던 것이 작금의 정치와 한류열풍이 닮은꼴로 오버랩 된다.
상감으로 그림과 조각이 완성된 청자도판 이라니 대단합니다. 비색상감청자의 아름다움도 세계 제일인데 이를 도판으로 만들어 집과 사찰 등을 치장하면은 얼마나 장엄할까요 비색상감청자의 문양하며 섬세한 조각을 떠올리면 그 앞에 서있으면 전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위대한 청자의 세대입니다. 남도에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겨울비가 내려서인지 겨울 정취가 다릅니다. 남도답사1번지 강진에서 인사 올립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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