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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시작되었습니다. 김억추의 위장전술과 꿈속에 나타난 관우.. 왜장 구루시마를 한발의 화살로 수장시켜 전선을 승리로 이끄는 숨가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응추와 대복 동생들을 잃었고, 인복은 한쪽 팔이 날라가 불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3형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였습니다. 아~~ 원통하고 슬프도다. 김억추의 형제들이여. 그러나 나라를 구했으니 이보다 더 크고 자랑스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정 작가!이번회에서는 숨막히게 돌아가는 전장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기분일세.정오가 되어 바닷물의 흐름이 잠시 멈춘 사이 명량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적 선봉대 30척.그 순간을 놓히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일자진을 펼치는 조선수군 13척.한 가운데 대장선에서 화포가 발사되는 것을 신호로 일제히 화포를 발사하는 당파전술의 시작.김억추의 임무는 후방에서 협선과 포작선을 지휘하여 본대를 엄호하는 것이었지.그러나 막상 당파전술이 시작되자 임무도 잠시 잊은채 대장선 앞 최선봉으로 나오고야 말았다고 하였네.절제절명의 이 순간을 후방에서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로군.왜선 두 척이 화염에 쌓여 물속으로 가라앉자 괴성을 지르며 안택선 층각을 오르내리는 적장 구루시마. 그는 이순신의 목을 가져오라고 특명을 받은 왜군중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장수라지.그를 표적으로 화살 하나를 장전하여 시위를 당긴 김억추.모두가 보는 앞에서 김억추의 화살을 맞고 배에서 굴러떨어져 바닷물속으로 사라져버린 구루시마.순간 아군이고 적군이고 할 것 없이 어안이 벙벙하였으리라.시체가 세 토막나서 대장선에 메달린 구루시마를 보고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양 진영.조선 수군들의 승리의 함성소리는 하늘을 찌르듯 하였고, 왜군들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여 도망하기 바빳다고 하였네.13척으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기적과도 같은 해전.이순신은 말할 것도 없지만 모두들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 이긴 전투.그 중에서도 화살 한방으로 적장을 명중시켜버린 김억추의 공적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요. 연신 장졸들을 독전하는 장수들과 명에 따라 활과 총포를 쏘아대는 장졸들.손이터져라 노를 져어대는 격군들의 일사분란한 모습이 눈에 선하네.처음에는 우왕좌왕하다가 김억추의 추상같은 명을 받고 대오를 정비하여,후방에서 엄호를 해준 협선과 포작선들.북과 꽹과리를 치며 나팔을 불어 아군의 사기를 북돋워준 양민과 피난민들. 벽록 자네로 인하여 또 한번 통쾌한 순간을 맛 보았네.고맙네 벽록. 수고하시게.
긴장감이 넘치는 30회 잘 읽었습니다. 화살 하나로 선봉장 구루시마를 쓰러뜨려 선봉대 기를 꺽는 김억추 장수는 얼마나 비장한 각오를 하였기에 꿈에 관우를 만나는 꿈을 꾸었을까요? 13척으로 133척의 왜적과 맞서 싸우는 우리 군사 들의 용맹을 잊지 않고 본을 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동생과 사촌 동생을 잃은 김억추 장수의 통곡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쫓기며 피폐한 삶을 살던 피난민들에게는 이순신이 한줄기 희망이었을듯 싶습니다. 그들이 이순신을 만나 연호하며 눈물 흘렸을 심정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전투편제에서 김억추가 우려한대로 후위장겸 유진장으로 임무가 맡겨지네요. 명궁수인 그가 더 전방에서 중책을 맡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관우가 나타난 길몽, 꿈의 예시대로 김억추의 화살에 맞아 죽는 적장 구루시마, 드디어 승리의 조짐이 보입니다.
부풀어 팽팽한 풍선이 한 순간에 터지듯 길었던 긴장이 풀렸습니다.왜군이 나타나자 조선 수군은 벽파진에서 우수영으로 이동하고 장사진에서 첨자진 그리고 일자진으로 대열이 바뀌었습니다.조선 수군 판옥선 13척 왜선 133척의 운명의 결전이순신 장군의 당파전술이 왜선을 어지럽게 하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왜장 구루시마를 단 한 발의 화살로 즉사하게 만든 김억추 장수의 실력이 대단합니다.그렇지만 대복, 응추의 불행이 김억추 장수의 가슴에 비수같이 꽂힙니다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찬주 선생님 잘 계시지죠 새로운 달력이 사무실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십시오 강진에서 김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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