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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일은 과거를 보면 알게 되는 것인가요 조선을 돕고자 오는 명군은 왜군 못지 않은 행동을 하는 군요 침략하는 자와 원군하는 자의 행동이 별반 다르지 않으니 이상하기도 합니다. 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음식문화큰잔치도 성료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이 글을 읽지마는 마음이 심란합니다. 정찬주 선생님 날이 이제 부터 많이 달라질 성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강진에서 김걸 올림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댓글을 쓰면서 몇 번을 자문한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 오늘 현재? 사람에게 사주팔자가 있듯이 세계사를 보면 민족에게도 숙명이라는 게 있지 않나 싶다. 열강에 둘러싸인 약소국의 운명! 역사 회의론! 625 때는 유엔군이 일본 오끼나와에서 압록강으로, 또 중공군은 언 압록강을 넘어 아래로.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이 한양, 평양을 거쳐 북으로, 명나라 군사는 요동반도를 지나 언 압록강을 거쳐 평양으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625 때는 미군, 중공군, 소련군 꼬붕으로 임진왜란 때는 명나라 꼬붕으로. 예나 지금이나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유성룡의 징비록을 보니 피눈물이 난다.
명나라의 본토수호를 위하여 출병한 명군 ~~ 조명 연합군이 합동으로 평양을 수복한것은 매우 감사할일이나 결국은 순망치한~~ 우리 백성들 입장에선 왜군이나 명군이나~~ 그런 명군을 천군이라 하며 길이길이 대접한 무능력한 선조~~~
10만 원병을 보내겠다던 명의 만력제. 석 달 후에야 마침내 이여송의 5만 군대가 압록강을 건너왔다. 평양성 탈환작전에 조선관군이 이여송의 지휘를 받아야 했다니 한국전쟁 시기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게 준 다음 지금까지 미군의 작전 지휘를 받아야 하는 현실과 다름 아니라 씁쓸하였다. 다만, 모란봉을 점거한 승군을 비롯해 평양성 지세를 꿰뚫고 있던 조선 관군이 전세를 주도해 다행이다. 명군의 노략질이 왜군에 진배 없었다고 하니 약소국의 설움에 가슴 아팠다.
명나라 이여송의 지략으로 군사를 매복시켜 다케유치 기치베를 사로잡고 왜병들을 죽여버린 오랜만의 승리를 만끽하였습니다. 유성룡은 수군대장 김억추에게 대동강 입구를 사수하라고 명하였고 연합군은 평양성 전투를 승리하였으나 명군의 노략질은 도를 넘으니 약한 국민의 설움이란 어디에 말할고... 이래서 이율곡의 10만양병 강군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새삼 되새겨지네요. 현 정부도 명심해야 합니다. 작가님 10월 첫주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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