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섭2023-06-03 08:03:48

어느 시대에 태어나도 인간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장보고 정년 원대한 꿈을 안고 당나라에 건너가 큰 인물로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더구나 남도인 요즈음 우리 주변에는 그러한 큰 인물이 보이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현대는 물질은 고급화 풍성해 지고 있으나 인물을 키우는 일은 소홀합니다. 인물을 키우기보다 끓어내리는 일에 몰두합니다.
깨달음의 빛이 오누리에 가득하길 빌면서 애독자로서 소회를 적습니다

김걸2023-06-02 11:30:34

신라땅 남도의 부모없는 아이가 멋지게 성장하였습니다.

당나라 황제가 내리는 대사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어릴 적 꿈꾸어왔던 장수가 되어 당구를 물리치겠다는 소원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 신라와 당나라 주변에서 백성들의 재물을 노략질하는 당구는 엄청난 위험에 봉착했습니다.

신라인들이 생산하는 소금을 비롯한 물품을 제값에 그것도 많은 물량을 팔아 버리는 지혜가 최고 입니다.

신라소의 군사 숫자가 적어서 깜짝 놀라 선생님께 물었는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규직 군사의 수는 급여 부담 등 으로 적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백성이 군사의 책무를 하게 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5월 장미가 그 기를 다하고

6월 능소화 꽃이 자리를 잡으려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모님께 안부도 전합니다

김천국2023-06-01 22:16:03

대사 벼슬을 하사받은 장보고
적산에 대사로 부임하여 돈과 물품을 강탈하는 당구들이 얼씬도 못하게하여 생업에 매진할 수 있게만든 장보고.
강진청자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6월의 첫날입니다
6월도 내내 평안하시고 기쁜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위승환2023-06-01 21:44:46

장보고가 서주를 떠나 적산으로 옮겨온 뒤 재당 신라인들의 염원인 당구를 퇴치하고,
신라인들의 생업을 돕겠다고 하는데, 그의 탁월한 복안과 안목에 탄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장보고의 위세에 당구들이 스스로 물러나 산동반도 해상이 안전해지자
신라방에서 가져온 소금과 신라촌에서 맡긴 숯으로 무역을 해 엄청난 이문을 남겼다니
장보고의 수완과 역량은 실로 대단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하다.

지난 회부터 소설에 삽화가 더해진 탓인지 소설 읽기에 한결 유려해진 것 같다.
강진군 관계자의 노력에 치하를 드린다.

문봉균2023-06-01 19:39:45

첫 번째 무역에서 크게 성공한 대사 장보고

장보고는 당 황제로부터 대사 벼슬을 하사 받았다. 이는 신라 사신에 버금가는 벼슬이었다고 한다.
장보고가 대사로 부임한 적산의 신라인들은 소금과 숯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구들이 수시로 침몰하여 돈과 물품을 강탈하는 등 적패가 심했던 모양이다.

장보고는 가장 먼저 당구들부터 소탕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다행이 적산 신라소에는 20 여 명의 군사가 있었다.
장영으로 하여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단기간에 강군으로 육성토록 하였다.
아울러 군사들이 타고 다닐 군선은 물론 장사에 필요한 장삿배 두 척도 말끔히 수리 하였다.

드디어 신라인들이 만든 소금과 숯을 싣고 첫 장삿길을 떠났다. 그러나 당구들이 보이질 않았다.
장보고의 군사들이 막강하다는 소문이 퍼져 당구들이 가까이 접근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덕분에 양주와 명주에서 단 한번의 무역으로 신라인들은 물론 장보고도 엄청난 이익을 남겼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은 신라 조정에까지 전해져 임금이 신라 사신들을 잘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해 오기에 이르렀다니,
장보고는 어느덧 당나라와 신라 양국으로부터 신뢰 받는 인물이 된 것이다.
반면에 당구들에게는 호랑이 처럼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어 바닷길이 평탄해질 것으로 생각된다.